최근 은행권 주담대(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만에 낮아졌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읽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뭐야, 대출금리는 정책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거고, 이 때 정책금리는 기준금리 아니었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코픽스는 대체 뭘까요? 코픽스와 기준금리는 무슨 차이일까요?
코픽스는 쉽게 말해 시중은행들이 대출 재원을 마련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이 코픽스 금리는 시중은행 8개의 가중평균, 즉 평균을 따지는데 덩치도 감안해서 평균을 따져서 결정합니다.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 나만 모르는 7일 국채의 비밀: 채권과 기준금리을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초단기 국채인 7일 국채(RP, 환매조건부 채권이지만 대충 국채라고 할게요!)의 금리를 말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시중은행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국채를 담보로 중앙은행에게서 돈을 빌리는 것입니다.
정리해보면 코픽스는 대출 재원 마련(특별히 주담대!)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이자,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조절하는데 이용하는 이자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시중은행이 돈을 마련한다는 측면에서는 유사하지만 기준금리가 더 큰 범위라고 볼 수 있겠네요.
코픽스와 기준금리의 차이점 다들 이해하셨죠? 다음 포스팅은 오늘 잠깐 이야기한 환매조건부 채권, 즉 RP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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